쥐젖, 그냥 놔두면 위험할까? 제거, 예방, 관리 총정리

쥐젖 알아보기

증상

피부에 발생하는 작은 혹 덩어리인 쥐젖은 의학적으로 '피부 소성 종양'(Acrochordon) 또는 '피부 태그'(Skin Tag)라고 불립니다. 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눈꺼풀 등 피부가 접히거나 마찰이 잦은 부위에 생기며 크기는 일반적으로 작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커질 수 있으며 미용적인 이유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생 원인 

쥐젖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피부가 자주 접히거나 서로 마찰이 일어나는 부위에서 쥐젖이 더 자주 생기기 때문에 피부의 마찰이 쥐젖 발생 원인 중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임신이나 폐경 등의 호르몬 변화, 비만, 노화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가 쥐젖을 생기게 하는 원인으로 언급됩니다.

예방 방법

쥐젖을 예방하려면 쥐젖 발생한 주요한 원인으로 언급된 피부의 마찰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피부를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면서 규칙적으로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피부가 접히는 부위를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습제 사용 : 피부가 건조하여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피부 수분 유지
  - 적절한 체중 유지 : 살이 찔 경우 피부의 접힘이 많아져 마찰 증가

  - 부드러운 옷 착용 :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옷이나 액세서리의 착용 최소화
 

셀프 제거

쥐젖이 이미 생겼다면 이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한데 긁거나 문지르지 않아야 하며, 제거를 원하는 경우 피부과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간혹 쥐젖의 사이즈가 작고 쉽게 떼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손으로 뜯어내는 사람이 있는데 쥐젖은 혈관이 연결된 피부 조직으로 출혈과 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방법으로 뜯어낼 경우 흉터가 남거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제거 및 관리 방법

쥐젖의 제거 방법으로는 레이저 치료, 냉동 요법, 절제, 전기 소작술 등이 있습니다.
   - 냉동 요법 : 액체 질소 사용하여 쥐젖을 얼려 제거. 
   - 레이저 치료 : 레이저를 이용하여 쥐젖을 태워 없애는 방법
   - 전기 소작술 : 전기 충격을 이용해 쥐젖을 태워서 제거
 
쥐젖 제거 이후에는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하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어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제거 부위가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쥐젖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깨끗하게 피부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년 이후부터 눈꺼풀, 목, 겨드랑이 등에 생기기 시작하는 쥐젖은 미관상 계속 신경을 쓰이게 만들기 때문에 관리와 예방법이 중요합니다. 더 이상 손으로 쥐젖을 뜯어내지 않도록 하고, 신경이 쓰인다면 병원을 찾아서 제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